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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달라지는 교육 및 교과서 안내

내년부터는 교육부가 교과서를 만들지 않고 개별 출판사가 만듭니다.

알아두셔야 할 점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과서는 크게 국정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에서 교육부라 적혀 있는것은 교육부가 담당하고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는 것이

국정교과서이고 기존의 영어나 음악, 미술처럼 다양한 민간출판사가 담당하고 학교마다 다른 교과서를 사용하는 것이 검인정 교과서 입니다.

국정 교과서
검인정 교과서

물론 검인정 교과서도 당연히 교육부의 심사를 받습니다.

21년 기준 국어, 수학, 사회, 고학등이 국정교과서이고 음악, 영어, 미술등이 검인정 교과서 였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도덕과 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묙이 검인정교과서로 바뀝니다.

정확히는 수학, 사회, 과학조자 바뀌는 것 입니다.

올 해 부터는 3,4학년 내년부터는 5,6학년까지 확대됩니다.

 

그렇다면 국정과 검인정 교과서 중에 무엇이 좋은건가요? 라는 의문을 품으실수 있으신데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과서는 객관적인 정확한 사실을 전달하는 매개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 사실들을 기준으로 장, 단점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장, 단점

첫째 다양성 측면입니다.

국정교과서의 경우는 교육부에서 제작하여 전국의ㅣ 초등학교에 배부되어 가르치기 때문에 모든 초등학생들이 같은 내용을 배우게 됩니다. 그만큼 획일성이 있어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반면, 전국의 모든 지역 환경, 학생들의 특징 등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다양성 측면에서는 부정적 견해도 있습니다.

 

둘째 의도 부분입니다.

교과서는 저자나 집필자의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교과서를 쓰는 집필진의 성향이 그대로 담기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국정이나 검인정 모두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국정보다는 검인정 교과서가 조금 더 자연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정은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기 때문에 덜 자유롭습니다.

검인정은 다릅니다.다양한 출판사, 옆 학교마저 다른 교과서를 쓰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적습니다.

교과서에 잘못된 정보가 들어가면 학생들은 부득이하게 그 정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예전부터 검인정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초등학교에서는 미성숙한 어린이라는 입장으로 국정교과서가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미 내년부터 검인정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했으니 찬반에 대한 의견보다는 우리가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행되는 첫 해이다보니 아직은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많은 책 내용이 복사-붙여넣기 수준이었습니다. 다시말해 국정 교과서와 검인정 교과서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교육과정 순서, 단원명등도 거의 그대로입니다. 바뀐 것은 삽화나 그림정도 입니다.

단원과 차시에서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순서를 약간 바뀌었을뿐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실험방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넣은 출판사도 있었지만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걱정되는 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사교육의 비중이 놓아지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출판사와 저자들은 대박이 납니다.

최소 몇십만부가 팔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검인정교과서를 출판하는 출판사에서 문제집도 함께 나옵니다. 그럼 학부모님들은 어떤 문제집을 살 수 밖에 없을까요?

바로 같은 출판사 문제집을 살 수 밖에 없으실 겁니다. 교과서가 문제집 선택에 발목을 잡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모두 잘 대비하시어 교육에 차질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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