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소화기의 한 기관으로 구강내에서 상악골과 하악골의 치조돌기에 식립되어있는 고도로 석회화된 경조직성 기관이다. 치아는 동물의 종류에 따라서 7개월경부터 20~30개월까지 맹출하는 치아를 유치라고 하며 만 6세부터 21세까지 맹출하는 치아를 영구치라 한다.
치아의 기능
1.저작
치아는 음식물의 섭취와 저작기능으로 음식물에 타액이 골고루 섞이게 하여 소화작용의 1단계 기능을 하며 치아의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절치는 음식물을 절단하는 기능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견치는 첨두가 예리하여 거칠고 질긴 음식물을 찢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소구치와 대구치는 교합면이 넓고 교두, 구, 융선등 형태학적인 특징이로 음식물을 연마하여 부드럽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2. 발음
일반적으로 치아가 결손되어 있는 경우에는 발음이 부정확하고 명확하지 않다. 그 이유는 발음을 할 때 특히 아음, 치음, 반치음, 설음, 순음등 혀, 입술, 치아가 조화를 이루어 나오는 발음이므로 이 중 하나가 결손되어 있을 때에는 부정확한 발음을 하게 된다, 따라서 치아는 정확한 발을음 하는데 중요한 역할 을 한다.
3.심미
안면형성에는 치아, 혀 악골, 안면근 등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 그 중 치아에서는 크기, 모양, 위치, 수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예를 들면 상악 측절치의 쐐기모양. 상악 제1대구치의 결절, 상하악절치의 절단결절이 큰 경우 등의 형태변화와 상악측절치사이의 과잉치, 상악 제1소구치와 상악 제2소구치의 위치변화, 무치악 환자 등에서는 악골의 성장변화 및 안면근의 함입에 의한 부정교합 및 안면의 이상을 야기한다.
4.치주조직의 보호
치아가 치조골내에서 치조골과의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존재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는 치주조직인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 및 치은 등의 조직을 보호한다.
치아의 발생과정
1.개시기
태생 약 6~7주경에 구강상피가 중간엽속으로 깊게 성장하여 형성되는 치판의 출현으로 시작된다.
2.뇌상기
태생 7~8주에는 치판이 증식되면서 중간엽 속으로 파고 드러가 꽃봉오리 모양으로 발육되는 놔싱기를 거치게 된다. 유치열 치판의 증식과정이 끝나면 상, 하악궁은 각각 10개 씩의 치아싹을 가진다. 아래의 중간엽도 역시 증식을 하고 기저막이 치아싹과 중간엽 사이에 존재한다. 치아싹과 주변 중간엽은 치배와 지지조직으로 발육될 것이다.
3.모상기
태생 9~10주경에 치아싹은 각 부분이 서로 다르게 성장하여 치판에 달린 모자모양이 되므로 모상기라고 한다.
이 모상기에는 증식뿐만 아니라 분화도 일어난다. 치아싹은 깊이 함몰부위가 생겨 모자모양인 범랑기가 형성된다. 법랑기는 외배엽에서 기원되었고 법랑질을 만들게 된다. 치배 아래에 있는 중간엽부분은 ㅂ법랑기의 오목한 모자 속에 모아지게 되고 이 부분을 치유두라고 부른다. 치유두는 신경능선세포의 영행을 받은 중간엽에서 기원되고 나중에 상아질과 치수를 만들게 된다. 기저막은 법랑기와 치유듀 사이에 존재하며 상아법랑경계가 될 부위이다. 법랑기의 밖을 둘러싸고 이씨는 중간엽은 밀집되어 치낭을 형성하고 나중에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을 만들게 된다. 모상기 말에 법랑기 치유두 및 치낭은 합쳐져 치아원기인 치배가 된다.
4.종상기
태생 11~12주가 되면 치배의 분화가 더욱 진행되어 종과 같은 모양으로 되는종상기 단계가 된다.
5.상아질, 법랑질 형성기
태생 16주 경에는 유치치배의 설측에 영구치 치배도 형성되어 유치의 치배 발육과 동일하나 과정으로 성장을 해 나간다. 태생 18주가 되면 치아의 경조직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치아의 경조직 중에서 상아질이 형성되고 곧이어 법랑질의 형성이 시작되는데 이때 법랑질에서 기질이 형성되면 곧 치아의 석회화기 일어난다. 상아질과 법랑질이 법랑질과 백악질의 경계부에 도달하면 치근의 상아질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이어서 백악질, 치조골 치주인대의 형성이 시작된다.
6.맹출
치관의 형성이 완료되고 치근이 형성될 무렵 치아의 주위에 있는 연조직과 치관을 덮고 있는 골질을 흡수하면서 구강을 향하여 이동을 시작한다. 치아의 맹출이 시작되는 시기는 치근의 형성이 시작되는 시가와 대략 비슷하며 치근이 완성되는 것은 치아가 맹출하고 난 뒤 1~2년 후이다. 치근끝이 만들어졌을 때 치아셩성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치아의 후에도 치아의 맹출은 교합면쪽으로 평생 계속된다.
치수강은 나이가 듦에 따라 점점 좁아지고 유치의 경우에도 치아우식증이나 교모로 인한 자극의 결과로 수실에 이차상아질이 생겨 수실이 좁아지기도 한다. 유치의 탈락은 파치세포가 나타나서 유치의 치근을 흡수하여 치주인대와의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일어나고 이어서 영구치와의 교환이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