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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경조직인 상아질, 법랑질과 연조직인 치수로 구분된다. 이 중 상아질은 치아의 대부분을 구성하며 법랑질은 치관을 덮고 백악질은 치근을 덮는다. 치아의 내부에는 치수강이 있으며 치수가존재하는데 이것은 결합조직, 혈관, 신경 들을 포함하는 연조직이다.

1.법랑질

법랑질은 구강에 노출된 치관의 표면을 덮고있는 경조직을 고도로 석회화 되어 있으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다. 법랑질은 무기질이 96~97% 를 차지하며 1%의 유기질과 3%정도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랑질의 무기질은 수산화인회석이라고 불리는 결정형 인산칼슘이며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므로 단단하여 치아에 가해지는 기능적인 힘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취약하여 깨지기 쉽다. 법랑질은 무색 반투명하며 법랑질 내부에 있는 상아질의 황색이 투시괴는 까닭에 법랑질의 두께에 따라서 그 색과 투명도가 결정된다.

2.상아질

상아질은 치아의 구성조직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치관의 외측은 법랑질, 치근의 외측은 백악질로 덮여져 있다. 70%의 무기질과 18%유기질, 12%의 수분으로 구성되어있어 법랑질 다음으로 단단한 조직이며 황색 불투명하다.

상아질은 법랑질과 달리 계속 형성되며 형성시기에 따라 일차, 이차, 삼차상아질로 수분된다. 치근이 완성되기 전에 형성되는 것을 일차상아질 완성된 후에는 형성되는 것을 이차상아질 그리고 어떤 유해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형성되는 것을 삼차상아질이라고 한다. 이차상아질은 일차상아질보다 상아세관의 수가 적고 불규칙적이어서 경계선에 의해 일차상아질과 구분할 수 있다. 삼차상아질은 우식, 와동형성, 교모, 치은퇴축등으로 노출된 상아질에 주어지는 외ㅣ부의 국소적인 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국소적으로 급격히 형성된 상아질이며 수복상아질이라고도 한다.

상아질은 노출시 지각에 예민하여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법랑질과 백악질의 외측의 표면이 손실되면 노출된 상아질은 황백색을 보이고 법랑질보다 거친 질감을 보인다. 법랑질이 투명하기 때문에 상아질은 황색색조가 법랑질 치관에 나타나게 된다.

3.치수

치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연조직성의 고유조직이며 25%의 유기질과 75%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경, 혈관, 림프 관 등이 존재하며 상아질을 형성하고 치아의 영양공급과 지각을 담당하고 있다.

상아질 내부의 치수로 채워져 있는 치아 중심부분의 공간을 치수강이라 하는데 그 형태는 치아의 외형과 비숫하게 나타난다. 치수강은 치관에 해당하는 수실과 치근에 해당하는 치근관으로 나뉘어진다.

*수실

치관에 존재하는 치수강 부분이며 치관의 절단이나 교합면에 해당하는 부분을 수실개라고 한다. 수실개의 우각부에서 절치의 절단이나 구치의 교두의 돌출된 부분을 수각이라고 한다.

 

*치근관, 수관

치근에 존재하는 치수강 부분이며 수실의 가장 아랫부분을 수상저라고 하며 수실에서 치근관으로의 연결통로를 치근관구라 한다. 복근치나 다근치에서는 치근관구와 치근관구를 연결하는 부분이 수상저가 된다.

치근관의 끝부분은 좁혀져 있어 치근첨이라고 하며 치근첨은 작은 구멍으로 혈관, 신경 및 림프관이 치수내부와 연결되어 있거 이 부분을 치근첨공이라 한다.

 

치아주위 조직

1.백악질

치아의 치근은 백악질이라는 경조직으로 덮여있으며 내면은 상아질에 단단하게 접착되고 외면은 치주인대에 연결되어 치아를 악골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백악질은 65%의 무기질과 23%의 유기질 그리고 약 12%정도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랑질이나 상아질보다는 덜 단단하고 백색이며 약간 불투명하다. 백악법랑경계는 3가지 유형으로 만난다. 즉 백악질이 법랑질을 약간 덮고 있는 경우 60% 백악질과 법랑질이 선상으로 만나는 경우 30% 법랑질과 백알질이 직접 접촉해 있지 않고 상아질이 노축되어 있는 경우 10%로 분류된다.

 

2.치주인대

치조골과 백악질 사이에 존재하는 섬유성 결합조직으로 마치 막처럼 치근을 둘러싸고 있어 치근막이라도 한다. 치주인대의 두께는 부위마다 차이가 있어 중간 부위가 가장 얇으며 나이에 따라 점차 두께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주인대는 치아를 치조골에 단단히 부착시켜 외부로 부터 오는 압력이나 장력에 치아가 충분히 견뎌낼 수 있게 하는데 이는 치밀한 결합조직들이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적절히 힘을 분산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한 백악질과 치조골에 영양을 공급하며 골 조직과 백악질을 유지, 재생시킨다.

 

3.치조골

치조골은 구강내에서 상악과 하악의 치아가 위치해 있는 부분이며 치조돌기라고도 한다. 치아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다른뼈와 마찬가지로 60%의 무기질, 25%의 유기질 15%의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치아의 치근이 식립되어 있는 함몰된 부위를 치조와라고 하며 그 형태는 치근의 외형과 일치한다. 이 부위는 치아가 상실되면 완전히 흡수되어진다.

 

4.치은

치은은 치아를 둘러싸며 치조골을 덮고 있는 그강점막의 일부분이다.

변연치은과 부착치은 치간치은으로 구분되며 저작압에 대한 저항, 치주조직을 완전히 치아에 부착하는 작용, 외부자극에 대한 방어기전 및 전신질환의 진단에 기준이 되기도 한다.

*변연치은-치아의 순,설면을 부채꼴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1mm내외 넓이의 치은이다. 유동성이 있으며 치아에 부착되어 있지 않아 유리치은이라도고 한다.

*부착치은-유리치은구에서 치은점막경계부까지의 치은을 말하며 유리치은구에 의해서는 변연치은과 치은점막경계부에 의해서는 치조점막과 경계를 이룬다. 치조골과 백악젤에 단단히 부착되어있으며 견고하고 탄력이 있다.

*치간치은-치아와 치아 사이에는 삼각형의 공간이 형성되고 이 공간을 메우고 있는 치은을 치간치은 또는 치간 유듀라 한다. 순,설면 치은이 치간사이에서 골짜기 모양으로 col을 형성한다. 치간치은은 인접한 치아가 서로 접촉하고 있을 경우에는 잘 발달하고 치아가 접촉하지않을 경우에는 높이가 낮아지며,치아와 치아사이의 간격이 클 경우 또는 인접치아가 없는 경우에는 치간 치은이나 col이 없이 둥글고 편평하게 치조골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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